NO 시어존 카페 논란
노시어존 카페 단골이 대신 해명
'할아버지들 마담 예뻐 커피맛 좋아'
여사장에 성희롱성 발언
최근 논란이 된 '노(NO) 시니어존'카페 단골이 논란에 대해 사장 대신 해명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을 제한하는 '노(NO) 시니어 존' 카페가 등장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 시니어존 단골 충격 증언
할아버지들이 성희롱성 발언
이에 한 네티즌이 해당 논란을 다룬 기사들에 직접 해명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는 논란이 된 해당 카페의 단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냥 제가 써드리고 싶어서 댓글 단다. 동네에 테이블 두 개 있는 작은 카페다.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기도 한데 여사장님한테 동네 할아버지들이 마담 예뻐서 온다고, 커피 맛이 그래서 좋다는 등 성희롱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
"그런 분들을 여사장님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노 시니어 존이라고 써 붙이신 건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모르셨다고 한다. 대학생 두 분을 자녀로 둔 어머니시지만 그래도 여자분이신데 그런 말씀 듣고 웃으면서 넘기실 수 있겠느냐"
"단편적인 기사만 보고 다들 사장님 잘못이라고 치부하시는 것 같아 속상해서 세 곳에 댓글 단다. 이해해달라"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역시 이유가 있었다"라며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은 "그렇다 해도 대처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도 "나이만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다" "다음에 또 어르신들 오시면 녹음기 켜고 꼭 성희롱으로 신고하셨으면 좋겠다" "친구 어머니도 카페 하시는데 저런 사람 있어서 아버지가 퇴근하고 매일 마감하러 가시거나 아버지 못 가시면 남동생이 같이 마감한다고 들었다"고 카페 사장을 옹호했습니다.
'노 시니어 존'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포차에서 '49세 이상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문구를 문 앞에 붙였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인근 상점들에 따르면 해당 포차는 중장년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차 사장은 "20 ~ 30대 손님들과는 달리 중장년층 손님들이 유독 말을 걸어온다. 혼자 일하느라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