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리더 캡 생방송 중 욕설
'술 담배 욕 하지 말랬더니 돌아온 답변'
충격적인 욕설 수위
그룹 틴탑 리더 캡(본명 방민수)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내뱉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팬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술, 담배, 욕하지 말랬더니 돌아온 아이돌 리더 답변'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9일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최근 캡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과 함께 사진이 담겼습니다.
라이브 방송 중 쌍욕한 틴탑 캡
작성자는 라이브 방송을 인용했는데 영상 속 내용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캡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뱃보이'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욕설을 내뱉은 것입니다.
"생방송 중 논란거리가 생길 만한 얘기를 시작하겠다"
"생방송에서 담배를 피우니까 방송 때는 안 피워주면 안되냐고 말씀을 하시더라. 그게 짜증이 나는 이유가 하나 있다. 그동안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사람들이 갑자기 컴백한다니까 내 방송에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하는게 솔직히 싫다. 그게 마음에 안 든다"
"그 사람들이 왜 나한테 와서 그 XX하냐. 평소 날 소비하지 않던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러는지 생각해 보면 제가 어쨋든 팀에 소속이 됐으니 팀에 피해가 갈까 봐 우려하는 것 같다"
"그게 마음에 안 들 거면 적어도 제가 군대 가기 전은 아니어도 6개월 전부터 말을 하든가"
캡 컴백 안할까 생각 중
하지만 캡의 충격 발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컴백을 안 할까 생각 중이다. 내가 소속사 계약이 7월에 끝난다"
캡이 소속된 그룹 틴탑은 지난 3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들은 명곡 메들리를 통해 틴탑의 칼군무를 선보여 MC 유재석의 환호를 불렀습니다.
놀면 뭐하니 출연으로 역주행
방송 출연으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틴탑은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확정 지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7월 중 컴백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스페셜 앨범 "To you 2020'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틴탑이기에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