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결국 첼리스트 고소 “난 이재명 지지자, 왜 그녀가 숨기고…” 한동훈 장관 이세창 더탐사 트위터 (+청담게이트)

반응형

그간 첼리스트 A씨 지속적으로 저격했던 제보자 B씨, 결국 A씨 고소 사실 직접 알려

“어이없는 스토리로 험담하고 왜 이 사건을 그녀가 숨기고 싶어 하는지”

“이 술자리의 진실을 이세창은 왜 2번이나 인정했고, 유일한 외부인이 그녀 한 사람만 그 자리에 초대됐었는지”

“승소해서 얻은 수익은 전액 그늘진 곳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부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엔 신경질적인 반응도 “5시간 반 동안 조사받아…경찰서 나서는 순간 서러움 복받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A씨. <온라인 커뮤니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B씨 트위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A씨의 전 동거인이자 제보자인 B씨가 A씨를 고소한 사실을 전하면서 "승소해서 얻은 수익은 전액 그늘진 곳에 있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아울러 제보자 B씨는 자신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라고 밝혔다.

B씨는 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이없는 스토리로 험담하고 왜 이 사건을 그녀(첼리스트 A씨)가 숨기고 싶어 하고 이 술자리의 진실을 이세창은 왜 2번이나 인정했고 유일한 외부인이 그녀(첼리스트 A씨) 한 사람만 그 자리에 초대됐었는지 그 비밀을 열기 위해 소장을 접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구금액이나 범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 우리 변호사가 고소장을 써놨고 기회만 보고 있었다"며 "이번이 그때인거 같아서 더탐사랑 상의해 접수할 것"이라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 띄운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 함께 고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B씨 트위터>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B씨 트위터>

B씨는 특히 "중요한 것은 그녀가 시간을 조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는 게 이 사건을 푸는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모든 언론은 술자리 시간을 12시 45분부터 2시 50분으로 인지하고 취재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르다. 시간은 10시부터 12시 40분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이 시간에 맞춰 취재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일국의 한동훈 장관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일개 시민이 5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다"며 "그리고 경찰서를 나서는 순간 서러움이 복받쳤다. 그리고 강진구 기자의 영장의 기각되면 다 하리라. 소수의 인권을 위해서 저나 더탐사나 지켜왔던 정의가 다 무너져 내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B씨는 자신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임을 밝히면서 "이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 거기 있는 애들이 권력 편에 서서 권력을 이용해 응징. 하지만 난 이재명 지지자"라면서 "윤석열 검찰 권력을 이용해 자기는 살고 남은 죽일 수 있는데 뼈진보. 권력이면 모든 게 다 된다는 오만에 더탐사든 어디든 방송 보고 변호사가 법으로 처리하겠다는 그녀(첼리스트 A씨). 과연 소장을 누가 먼저 접수할까"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더탐사 강진구 기자와 통화한 사실을 전한 그는 "어제는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아침에 강진구 기자랑 통화를 했다"며 "어떠냐고 물으니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웃더라. 네 전 그 환한 웃음이 좋았다. 그리고 언론 자유를 지켜주신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본인은 앞으로 더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있는 권력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B씨는 "그러는 것만이 여러분에 대한 보답이라고 (강진구 기자가 말했다). 더탐사는 이제 엔진 하나를 더 장착했다"며 "지금보다 더 강하고 힘 있게 불꽃처럼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강진구 기자와 함께 저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올린다. 꾸벅"이라는 글을 남겼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B씨 트위터>

B씨는 최근 첼리스트 A씨를 저격하는 글을 수차례 올린 바 있다.

그는 A씨를 겨냥해 "진짜 선을 한참 넘는구나. 오늘 그녀(첼리스트 A씨)의 OOOO(방송사명) 인터뷰", "이것도 보시죠. 역시 그녀가 탐사에 대한 OOOO(방송사명) 인터뷰. OO(언론사명)은 이날 무려 세 꼭지나 분량을 할애했네요", "한 번쯤 보시죠. 이건 새로운 인터뷰인데요. 개딸 첼리스트 OOOO(방송사명) 인터뷰"라고 날을 세웠다.

첼리스트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며 해당 전화 녹취록은 '거짓'이었다고 밝힌 이후에도 유튜브 방송 등에 출연하며 더탐사와 자신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하자, B씨가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