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노래로 주가조작 비난해다가 경고받은 유튜버 음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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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준 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풍자

임창정 노래로 주가조작 비난

'늑대와함께 춤을 임창정'

임창정 소속사한테 경고받아

임창정이 주가조작 작전 세력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 이를 풍자한 유튜버가 임창정 소속사로부터 법적 경고 메일을 받았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주식과 관련된 사건을 대중가요를 개사해 노래를 부르는 유튜버 '음봉준'은 최근 임창정이 주가조작 작전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임창정의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 '소주 한잔'등을 개사해 풍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임창정 노래 개사해 부른 음봉준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경고 메일받아

이후 음봉준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임창정 소속사 측이 보낸 메일에는

"귀하가 게시한 내용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만약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

임창정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임창정은 지난달 25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대규모 주가 하락 사태 이후 대규모 주가 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붙잡힌 가운데 임창정이 해당 세력이 주최한 파티 등에 참석한 것이 밝혀지면서 해당 세력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측은 지난달 27일 SNS에 "다른 주타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주고 주식 매각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겼다. 이들은 케이블 방송 채널, 프랜차이즈 관련 IT 기업, 드라마 제작사 등 다양한 IR(지식재산권)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추진하는 사업과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신뢰를 가지고 이들이 다양한 제휴사업을 제안해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임창정은 "그들에게서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그대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 줬다. 주식 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창정 피해액수 30억

임창정이 이들에게 맡긴 액수는 3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명글을 올린 임창정은 "사건의 진위와 법적 이슈를 떠나 사회적인 파장이 크게 일어난 점에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하겠다"며 본인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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