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부호 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혼외자 2명 호적 올려
친모 회사는 셀트리온 계열사편입
올해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서정진(66세) 셀트리온 회장에게 혼회 자식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혼외 자녀들의 친모는 올해 새로 추가된 셀트리온 계열사 두 곳의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정진 혼외자식 두딸 호적올려
두 아들 외에 두 딸 추가 등재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22일 서 회장에게 20대와 10대 두 딸을 친생자로 인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의 조정 성립 결과입니다.
법원의 판단으로 서 회장 호적에는 기존 두 아들 외에 두 딸이 추가로 등재됐습니다. 또 두 딸의 친모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 두 곳은 셀트리온 계열사로 추가됐습니다.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셀트리온 계열사 변동 내역에는 추가 이유가 '기타'로 명시됐지만, 두 딸이 법적 자녀로 인정받으면서 A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친인척 소유 회사로 분류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정진과 사실혼 관계
A씨는 서 회장과 사실혼 관계로 자녀를 낳고, 2012년 이후 서 회장이 아버지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둘째 딸은 11년간 서 회장을 한번도 보지 못해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 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회장 측은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A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288억원 등 충분한 교육비를 지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런데도 A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A씨를 공갈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정진 회장 프로필
출생, 나이 1957년10월23일(65세)
건국대학교 경영학 대학원
배우자 박경옥
정남 서진석, 차남 서준석
혼외 자식 딸 두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