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똥괭이네 반려묘 코코 '11차 항암 이후 부작용 병원비 카드값만 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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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22똥괭이네' 반려묘 코코

11차 항암 이후 부작용

'매달 병원비 카드값만 600~700'

유튜버 '22 똥쾡이네' 반려묘 코코가 11차 항암 치료 이후 부작용을 앓아 동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22똥괭이네'에는 '항암치료 중인 코코, 밥을 먹질 않아 결국 입원했어요 그리고 꿈을 꿨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22똥괭이네 반려묘 코코

11차 항암 이후 부작용으로 입원

이날 '22똥괭이네'는 "코코가 그동안 그 힘든 항암 하면서 정말 잘 버틴다 싶더니 결국 탈이 났다.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서 며칠간 주사 맞으러 다녔는데 수치는 돌아왔지만, 식욕부진이 해결이 안 됐다. 매일 새벽 배송으로 온갖 새로운 사료와 습식을 시켜 줘 봤지만, 식욕이 안 돋는지 먹어주질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12차 항암은 아무래도 미뤄야 할 것 같다. 처음엔 보란 듯이 짱짱하게 버텨주던 코코가 항암이 누적될수록 부작용으로 고생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종양 센터 선생님과 다시 상담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코코는 현재 방사선 항암 치료로 고생하긴 했지만, 치료 효과가 좋아 관해 판정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라, 항암 치료를 바로 중단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암이란 게 너무 무서워서 좀 그렇기도 하다. 또 계속 이렇게 고생할 게 보이니 벌써 속이 탄다"

'22똥괭이네'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물병원에 입원한 코코 사진을 공개하며 "코코는 당분간 병원 밥 먹어야 할 듯하다"라며 "여태 거의 부작용 없다시피 잘 넘겨왔는데, 누적된 피로와 부담이 있다보니 한 번에 터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매달 애들 병원비 카드값만 600 ~ 700은 기본으로 나간다. 사람한테는 돈이 거의 안 들어가는데 우리 애들은 정말 많이 들어간다. 이것이 반려동물을 책임지는 무게라고 생각한다. 입양을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한다"

'22똥괭이네'는 22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며 일상을 소개하는 유튜버입니다.

2020년 노묘 '할배'가 골수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나 현재는 21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코코는 지난해 12월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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