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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폭발사고 발생
실험도중 가스 폭발 추정
대학원생 2도 화상 병원 이송
강원대 춘천캠퍼스 자연대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께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학원생 A(25세, 여성)씨가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토치 작업 중 가스 폭발
소방 당국은 A씨가 실험실 멸균 작업대에서 토치 작업 중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한 2차 화재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9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한국 교육시설 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8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사고들로 인해 총 146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명피해와 실험기기 파손 등에 따른 물적 피해액은 총 15억8200만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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