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 23번 받은 윤석열 영어연설 영어실력 미 의원들 '역사적 연설' 칭찬 셀카 사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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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23번 받은 윤석열 영어연설

네티즌 깜놀한 윤석열 영어실력

'발음.매너.유머 바질 게 없다'

미국 의원들 '역사적 연설' 칭찬

연설 끝나자 셀카 사인 요청 쏟아져

윤석열 영어실력 화제

윤석열 대통령의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후 인터넷 공간에서는 대통령의 기대 이상의 유려한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방문을 앞두고 단기간 학습해서 될 수준이 아니다" "발음은 물론이고 강약 조절, 매너, 유머 다 빠질 게 없다"등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한국계 의원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이야기할 때는 자연스럽게 청중과 눈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했습니다.

"한국말로 할 때 나오던 나쁜 습관도 나오지 않았다"며 한국어을 할 때보다 더 나아 보인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23번의 기립박수 받은 윤석열 연설

미의원들 '역사적인 연설'찬사

대통령실은 27일 미국 상.하원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합동 연설에 대해 "대통령을 만난 미 의원들은 '역사적인 연설' '엄청나다"등 찬사를 보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연설이 끝난 직후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 30여 명이 윤 대통령에게 사인 요청을 하고, 가족 중 한국전 참전용사가 있는 의원들도 다가와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윤 대통령이 한동안 본회의장 안에 머물러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합동연설에서 "한미 동맹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자기가 미 의회에는 아이돌 그룹BTS 그룹보다 먼저 왔다며 영어로 깜짝 언급했습니다.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것"등의 농담을 던지자 미국 의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연설에 의원석과 방청석에선 박수가 총 58번, 기립박수는 23번 터져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대 한국 대통령 중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한 7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한 건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입니다.

매카시 의장은 리셉션에서 윤 대통령이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의 주최로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애창곡인 돈 맥클리의 '아메리칸 파이'를 직접 부른 것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좋은 가수 음성을 보유하고 계신지 몰랐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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