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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공무원 부부 극단선책
차량서 숨진 채 발견
남편 지병 앓아
부모 귀가 안하자 아들이 신고
공무원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성시청 6급공무원 부부 극단선택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성경찰서는 26일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공터에서 남편 A(52세)와 부인 B(52세)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부부의 아들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전날 25일 저녁께 외출하셨던 부모님이 귀가를 안 하셨다"라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안성시 공터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숨진 부부는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차량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됐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슷ㅂ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기일보는 "숨진 A씨는 지병으로 지난해 휴직한 후 지난 1월 복귀했으나 건강이 호전되지 않자 최근 다시 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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