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닮으려 12차례 성형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 사망
한국서 수술받다 사망
사망한 배우, 3년 전 한국 이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닮으려 성형수술을 12차례나 받은 캐나다 배우가 한국에서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TMZ 등에 따르면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는 지난 23일 한국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향년 22세!!
지민 닮으려 12차례 수술
수술 비용만 2억9200만원
콜루치는 BTS 지민과 닮아 보이려 턱 보형물 삽입, 코 성형 등 12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비용만 22만 달러(약 2억9200만원) 들었습니다.
콜루치는 턱 수술의 위험성을 알았으나 사각턱을 'V'자 모양으로 바꾸려 수술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루치의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콜루치는 지난해 11월 턱 부위에 이상을 느꼈습니다. 보형물을 삽입한 턱 부위가 세균에 감염된 것입니다. 콜루치는 지난 22일 한국의 한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콜루치가 한국에서 받은 수술이 어떤 것인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배우 콜루치 한국으로 이주
캐나다계 포르투갈인인 콜루치는 캐나다 퀘백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고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약 3년 전쯤 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홍보 담당자는 "콜루치는 2019년 음악 산업에 진출하려 한국에 갔다. 그러나 그의 얼굴과 외모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며 "자신의 서구적인 외모에 대해 매우 차별을 느꼈기 때문에 역할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콜루치가 출연한 한국 배경 드라마 '프리티 라이즈(Pretty Lies)는 올해 말 미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