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한 달 식비 1천만 원 대식가가 안 먹는다고 밝힌 뜻밖의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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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안 먹는 음식을 언급했다.

모두가 놀랄 만한 뜻밖의 발언이었다.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 이하 히밥 인스타그램

'라스' 출연한 히밥

해당 발언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나왔다. 이날 게스트로 셰프 이연복, 전 야구선수 김병현, 가수 노사연과 히밥이 등장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밥 잘 먹는 꽃사슴 노사연 씨, 히밥 씨랑 E채널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 출연하면서 발견한 능력이 있다고?”라고 질문을 던졌다.

노사연은 “히밥이랑 같이 방송을 하는데 처음으로 불안하더라. 얘랑 먹는데 내가 더 못 먹을까 봐… 승부욕이 생기면서 내가 이렇게 잘 먹는 줄 몰랐다. 얘만 보면 목구멍이 열린다. 솔직히 살이 찐 게 5kg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출연자 현주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사연은 “현주엽이 고기만 좋아한다. 아기 입맛이다. 고기 사랑이 그렇게 지극할 수가 없다. 고기를 굽는데 사랑을 주고 정성을 다한다. 그렇게 구운 고기는 안 먹을 수가 없다. 현주엽이 구운 고기 아니면 못 먹는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뜻밖의 발언도 더했다. 노사연은 “그리고! 우리 히밥이가 예뻐지기 시작한 게 얘가 송이버섯을 안 먹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영미는 “그게 제일 귀한 건데…”라고 의아해했다. 김구라는 “그래서 누나가 다 먹는구나?”라며 웃어 보였다.

노사연은 “그때부터 히밥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 송이버섯은 다 내꺼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히밥은 “언니가 송이버섯에 진심이었던 게 집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눈물이 고이더라. ‘저 안 먹어요, 다 드세요’ 했더니 풀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밥은 구독자 141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다. 햄버거 30개, 라면 23봉지, 치킨 7마리를 먹는 대식가로, 한 달 식비는 최대 1천만 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먹방 중인 히밥 / 유튜브, 히밥

다음은 해당 장면이다.

히밥과 '토밥' 출연 중인 노사연 / 이하 MBC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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