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 향년 25세
라이브 방송서 "좀 힘들었다"고백
문빈 청담동 집에서 숨진 채 발견
문빈 극단선택
동생 문수아 그룹 빌리 일정 취조
아스트로 문빈 극단적 선택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30호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25세!!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에 마련됐습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회사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대중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문빈이 최근까지도 콘서트를 비롯한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문빈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 고백
2주 전 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당시 문빈은 "사실 요즘 좀 힘들었다" "티를 안 내려고 했는데 콘서트 때부터 사실 티가 좀 났던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를 듣던 산하가 "뭐가 미안하냐. 로하(팬덤명)도 이해해줄거다"라고 위로하자 문빈은 "운동도 다시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을 회복해서 로하를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지"라고 말했습니다.
문빈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매니저는 연락이 닿지않자 문빈이 혼자 사는 집에 찾아갔다가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훈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빈 동생 문수아 일정 취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집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생 문수아가 활동하고 있는 그룹 '빌리'가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그룹 빌리는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속한 그룹으로 지난달 28일 미니 앨범 4집 'the Billage of perception chapter three'로 컴백해 활동 중입니다.
문수아는 오빠인 문빈과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문남매'로 불렸습니다.
문수아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도 "오빠는 제 롤 모델이다. 물어볼 때마다 항상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