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동거녀 살해범 시신 유기 범행동기 일지 타임라인 (+신상공개 31세 이기영 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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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2022년 12월 20일에 발생한 살인 사건.

체포후 조사중 용의자는 또 다른 살인을 추가 자백하였다.

발생일

2022년 12월 20일

발생 위치

경기도 파주시

혐의

살인, 시신 유기

용의자

이기영 (31세 남성)

인명 피해

사망 2명

범행 동기

수사중

관할관서

대검찰청 CI 의정부지방검찰청 산하

•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대한민국 경찰청 문장 경기도북부경찰청 소속

• 일산동부경찰서

사건 진행 과정

12월 20일

용의자 이기영(남, 32세)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피해자 A(남, 60세)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다.

12월 25일

옷장속에 숨겨둔 피해자 시체를 발견한 여자친구의 신고로 일산백병원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고 있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12월 27일

조사중 지난 8월경에 전 여자친구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고양시 하천변에 범행 도구와 함께 시체를 유기했다고 추가 자백했다.

12월 2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이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2월 29일

신상공개 결정, 이기영(남, 31)

 
⭐️ 2022년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동거녀 살해범 시신 유기 범행동기

택시기사 살해

2022년 12월 20일 용의자 이기영(남, 32세)은 흰색 기아 쏘렌토 차량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기사 A(남, 60세)의 택시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는데, 이기영은 합의금을 주겠다며 A를 자신의 집인 파주시 아파트로 유인해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다.

살해한 후에는 자신의 옷장 속에 시신을 그대로 방치해 뒀는데, 여자친구가 발견 후 신고했다고 한다.

A가 살해당한 후 가족들이 A의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취해오자 카카오톡을 통해 피해자 A인 척 행세를 하여 신고를 늦췄다.

A의 가족들은 A가 귀가하지 않는 게 걱정되어 계속 연락을 하다 25일 오전 3시쯤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메신저상의 A는 평상시와 말투가 다르고 전화를 하자고 해도 문자를 고집했고, '바빠', '밧데리 없어' 등 대답을 대신했다.

이후 수상함을 느낀 가족이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같은날 오전 11시 22분쯤에는 “파주시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출동해 신원을 파악한 결과 실종된 택시기사 A인것으로 확인됐다.

살해 후 피해자 A의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을 결제했는데, 이 신용카드로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줄 명품 가방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훔친 A의 신용카드로 수천만 원 가량의 대출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과 결제 내역을 모두 합하면 검거되기 전까지 불과 닷새 사이에 편취한 금액이 5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집에서 나는 시취를 은폐하기 위해서인지 이웃집에서도 강한 장미향을 맡았다고 한다.

이기영은 택시기사와 합의금 관련 대화를 하던 중 시비가 붙어서 홧김에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살해 이후 대출이나 카드 사용을 보면 계획적 범행이 아니냐는 의심하는 반응이 있다.

물론 계획 범죄가 아니더라도 합의 과정에서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살해 후 내친 김에 피해자의 카드를 마음대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

용의자는 범행 후에 또 친구들과 싸웠으며 그러다 손을 다쳐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체포됐다고 한다.

전 여자친구 살해

그런데 살인과 시체유기가 일어난 아파트와 이기영의 휴대폰은 사실 이기영 소유가 아니었다.

실제 아파트의 주인 및 휴대폰 명의자는 피의자 이기영의 전 여자친구인 B(여, 50대)였는데, 이기영은 B가 지난 8월에 집을 나간 후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으나 B의 휴대전화를 이기영이 갖고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택시기사 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도 이미 8월달에 죽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시신은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B의 명의 카드로 대출한 정황도 드러났다.

전 여친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선 "전 여자친구를 채무 문제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시신은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 이기영의 영장실질심사는 12월 2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다. 전담 판사인 박근정 판사는 이날 오후 4시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의 전 여친 외에도 지인들중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하며 범인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전여친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이 사람도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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