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2년 공백기 가진 이유
심형탁 어머니 10억 사기당해
'한강뷰 아파트도 날려'
'어머니 내이름대고 돈 빌려 소송당해'
'고생만 한 부모님 챙겨준 심형탁의 최후
배우 심형탁이 2년간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어머니와의 갈등"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그가 부모님이 진 빚으로 힘들었던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0알 방송된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심형탁이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민소소송 당해
심형탁 이름으로 돈 빌려
"너무 힘들었다. 어느날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민사소송이었다"
"제 이름을 대고 어머니가 돈을 빌렸더라. '저 못살겠다. 집 나가고 싶다'고 했다"며 어머니와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환청이 들렸다. 모든게 망가졌다"
"어머니께 '쉬고 싶다. 일 더 이상 못할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했다. 그걸 보고 있는 예비 신부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너무 불쌍했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고생만한 부모님을 챙겨준 심형탁의 최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생만 한 부모님을 챙겨준 심형탁의 최후'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심형탁의 과거가 재조명됐습니다.
앞서 심형탁은 "어머니가 1990년대 초반에 친척들한테 굉장히 크게 사기당하셨다. 10억 정도"라며 "6개월간 도시가스 체납으로 온수도 못 쓰고 일부러 운동장을 뛰어 땀을 낸 뒤 샤워했고 말했습니다.
그가 가장 잘하는 건 '참기'였다고 합니다. 배가 고파도, 사고 싶은 게 있어도 모두 참았다고 합니다. 그는 성인이 된 후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 아르바이트, 닭갈비 식당, 커페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고 합니다.
어머니 유서 수면제 발견
수면제 삼키고 환각까지 봐
어린시절 어머니가 약국에서 사 온 수면제와 유서를 발견한 그는 어머니 대신 수면제를 삼키고 환각까지 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심형탁은 "어머니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우리 힘내서 잘 살아봐요. 제가 꼭 행복하게 해 드릴게요"라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심형탁은 11년간의 방송 생활로 꾸준히 돈을 벌어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28평 아파트를 장만해드렸습니다. 아버지께는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고 고물상도 차려 드렸다고 합니다.
어머니 부동산 투자로 손해
자양동 한강뷰 아파트 날려
심형탁의 인생목표는 오로지 부모님의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8년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어렵게 마련한 자양동 한강뷰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의 부동산 투자 때문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지금까지 제 돈 관리를 하고 계시는데 좀 크게 부동산 투자하셨다가 손해를 입었다"
"손해를 메우기 위해 재산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갈등
공백기 이유 2년간 잠적
심형탁은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힘들어하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방송에 복귀한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 사야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