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또다른 폭로
이태원클럽에서 모델, 방송인과 마약
'지인들과 클럽 안쪽자리 지정석처럼이용'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이 과거 이태원의 클럽에서 모델, 방송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국민일보 단독보도
제보자 증언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무렵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기 시작했아. 이들은 저녁 A라운지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B클럽과 C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다녔다. 특히 이들은 B클럽 가장 안쪽 자리를 지정석처럼 이용했다. 이곳은 클럽 내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것"
"일행 중 한 명의 이름으로 거의 매주 토요일에는 예약이 돼 있었다"
"이들은 계속 담배 형태의 무언가를 태웠는데 클럽 내에서는 '일반적인 담배 향과는 냄새가 다르다'며 수상하다는 반응이었다. 또 유아인 일행이 술은 별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과도하게 취해서 나가서 이상하다"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일행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아인 마약류 4종 투약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포함한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유아인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범 등에 대한 보와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아인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