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길거리 두 남성 싸움 '길거리 현피' KO나오자 박수치며 소리치는 구경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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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

부산 서면 길거리 두 남성 싸움'

부산 서면 길거리 현피

KO에 박수치며 소리치는 구경꾼들

부산 서면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맞짱'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보다, 이를 촬영한 이들과 옆에서 관중처럼 호응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싸움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실제 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두 남자의 싸움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술을 마신 듯한 두 남성이 싸움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두 남성은 키가 작고 어딘가 행동이 어리숙해 보이는데, 서로를 위협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레이식 숏패딩을 입은 남성이 네이비색 패딩을 입은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꽂은 뒤 쓰러트렸습니다. 그다음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밟고 주먹질했습니다.

4~5번 정도의 주먹질이 이어진 뒤 옆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던 남성들이 조용히 싸움을 말렸습니다. 그제야 그레이색 패딩을 입은 남성은 공격을 멈췄습니다.

KO되자 환호하며 박수친 구경꾼들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대놓고 싸움을 하는 이들을 보며 "답이 없다"라고 반응하면서도 옆에서 이 싸움을 부추기듯 웃으며 추임새를 넣는 구경꾼들에게 더 크게 분노했습니다.

구경꾼들은 "어이구야~ 파이터!! 와 ~ 지지 지지" "오 번개펀치"등의 추임새를 넣는가 하면 그레이색 남성의 주먹질에 박수를 치며 환호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싸움을 재밌다는 듯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싸우는 거 보고 호응하는 수준이 중국 같다" "주먹 선제공격이 나오니까 박수치는 것은 정말 XX같은 짓" "시민의식이 정말 많이 떨어진 게 느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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