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마약한 이유 '전 여친이 바람피워 마약 시작 친구 권유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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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변호인이 밝힌 마약 이유

돈스파이크 실연의 아픔으로 마약시작

'친구 권유로 마약 시작'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하윤과 결혼

결혼 3개월만에 구속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실연의 아픔으로 마약에 손을 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뉴데일리는 6일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변호를 맡고 있는 법률대리인 A씨와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돈스파이크 내성적인 성격

실연 아픔으로 인생 거의 포기

변호인 A씨는 매체에 "돈스파이크가 원래부터 스트레스를 잘 받고 많이 내성적인 성격"이라며 "지금 부인을 만나기 전 어떤 여성을 만난 후 인생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이 여성과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

"그런데 이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되면서 관계가 깨졌다. 이후 그는 자책하며 폐인처럼 지냈다. 이때 한 친구가 '너 그렇게 괴로우면 이거라도 해보라'며 마약을 권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사실 돈스파이크는 아내와 교제를 시작한 후 마약하는 걸 들킨 적 있다. 그때 아내가 떠나려고 하자 그는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박한 느낌이 들어 빌었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

결혼 3개월 만에 마약으로 구속

아내 돈스파이크 곁에 남기로 결정

변호인은 "어렵게 결혼했는데 3개월만에 마약으로 구속된 것"이라며 "아내는 고민 끝에 돈스파이크 곁에 남기로 했고, 절대 삶을 포기하지 말고 체념하지 말라며 용기를 복돋아 주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을 용서하고 감싸준 아내에 대한 은혜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죽기 살기로 노력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하고, 총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더불어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돈스파이크 부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성하윤

돈스파이크 부동산 허위 가등기

저작권 양도

재판부는 지난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금 등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고, 6일 항소심 공판에서 "돈스파이크가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부동산을 허위 가등기하고, 저작권을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닉한 재산으로 사업을 하려 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엄벌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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