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화장실 사용 야박해지네요'
급똥 신호 온 여성
빵집, 햄버거집 화장실 사용 요청
화장실 사용하려면 제품사야
화장실 사용 뒤 커피 산 급똥녀
한 누리꾼이 '급똥'때문에 고통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일 누리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나라도 화장실 사용 약박해지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급똥 때문에 고통 받은 누리꾼
A씨는 원래 우유만 먹으면 배탈이 나지만, 이날은 2시간이 지나도 괜찮아서 빵을 사려고 유명한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빵집을 가던 중 A씨는 '급똥 신호'가 찾아왔습니다.
"급하게 빵가게 주차하고 화장실 어딨냐니 없다네요. 직원이 7명 넘어 보이는 빵집에 화장실이 없으면 그분들은 어디로 화장실 갈까요?"
"남편이랑 둘이 들어가서 남편은 빵 고르고 저는 직원에게 물어봤거든요. 직원이 이리 많은데 화장실 어디로 가세요? 하니까 안간대요"
그녀는 '급똥'을 참느라 식은땀까지 나는 상황이라, 얼른 빵집을 빠져 나온 후 근처 햄버거 가게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햄버거 가게에서도 화장실은 쉽게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A씨는 "엄청 띠꺼운 표정으로 화장실 사용하려면 제품 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화장실 청소, 휴지 가격 등을 생각하면 업장 마음도 이해하지만 '우리나라도 조금 지나면 돈을 지불하고 화장실을 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화장실 사용하려고 커피 사
A씨는 결국 화장실을 사용한 뒤 커피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많은 이들은 "제품 구매 안하고 화장실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화장실 오픈해 놓으면 사람들이 엄청 더럽게 써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