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경상남도지사
김경수
金慶洙 | Kim Kyeong-soo
출생
1967년 12월 1일 (나이55세)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
본관
김해 김씨
재임기간
제37대 경상남도지사
2018년 7월 1일 ~ 2021년 7월 21일
부모
어머니 이순자
형제자매
4남 1녀 중 장남
배우자
김정순 (1967년생)
자녀
장남 김동찬 (1996년생)
차남 김지호 (1999년생)
학력
고성국민학교 (전학) →
진주천전국민학교 (졸업)
진주남중학교 (졸업)
진주동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 / 학사)
병역
전시근로역 (근위지절강직)
종교
천주교 (세례명: 바오로)
신체
177cm, AB형
소속 정당
무소속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0
경력
대통령비서실 공보담당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
제20대 국회의원 (경남 김해시 을)
제37대 경상남도지사 (민선 7기)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첫 마디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28일 0시에 창원교도소를 나온 김경수 전 지사는 짙은 푸른색 계열 양복을 입은 채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이번 사면은 저로서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 된 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치 않던 선물 돌려보낼 방법도 없어"
김경수 전 지사는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오게 됐다"며 "원치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는데 통합은 이런 일방통행, 우격다짐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걸 국민들이 훨씬 더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곳 창원교도소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시간 동안에 많이 생각하고 많은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말하는 중간마다 눈시울이 붉어진 채 울먹이던 김경수 전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졌던 성찰의 시간이 우리 사회가 대화와 타협, 사회적 합의를 토해 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걸음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출소 소감을 마무리했다.
정부가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복권 없이 사면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6일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해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출소 후 김경수 전 지사의 첫 일정은
잔여 형만 면제된 김경수 전 지사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없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경수 전 지사는 출소 후 첫 일정으로 28일 오전 10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 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