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쥴리의혹' 안해욱 생방송 중 윤석열에게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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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안해욱

MBC 후보자 토론회 생방송

'윤석열 이 개새끼야'

생방송 중 욕설 논란

김어준 뉴스공장 '쥴리'목격 증언

업무상횡령, 음주운전 전과기록

전북 전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안해욱 무소속 후보가 지상파 TV 토론회 도중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안해욱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쥴리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김건희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고 주장한 사람입니다.

쥴리의혹 목격담 제기한 안해욱

안해욱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쥴리의혹'을 제기한 인물로 김 여사가 과거 '쥴리'라는 예명으로 유흥주점에서 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를 언급했습니다.

안해욱은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건희 여사를 목격했다"고 주장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백은종, 정대택과 함께 3대 독수리 주장

안해욱은 지난 29일 전주 MBC에서 방송된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세례요한 정대택과 함께하는 3대 독수리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해욱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욕설은 주도권 토론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자신이 후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관저 앞아세 시위하고 있다고 자랑질을 했습니다.

윤석열 이새끼야 외친 안해욱

안해욱은 "용산대(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관저 앞에 가서 꼭 이렇게 먼저 외친다"며 "윤석열, 이 XXX야"라고 돌발 발언을 했습니다.

욕설을 들은 진행자는 안해욱에게 "비속어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안해욱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선 "국회의원 후보 정책과 공약.도덕성 등을 점검하는 TV토론회에서 대통령에게 비판을 넘어 욕설까지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에 연고지 없는 안해욱

경상도 출신인 안해욱은 전북에 연고가 없는데도 지난 22일 열린 전북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출마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의 실체를 밝히고 일본에 복종적인 윤 대통령 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을 지역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직 전 의원이 낙마하면서 이번 재보선에서 전국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곳입니다.

안해욱은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윤석열 응징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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