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라이빗 누드레스토랑 나체로 밥먹는 누드식당 더푸드디너익스피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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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 지불하면 나체로 밥먹는 식당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뉴욕 더푸드디너익스피리언스

모든 행사 전부 매진 사례

나체 상태로 저녁 식사하는 '프리이빗 누드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리 신청한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주선하는 일종의 사교모임입니다.

뉴욕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새로운 만남 주선 사교 모임

지난 28일 뉴욕타임스(NYT)는 '더 퓌데(푸드) 디너 익스피리언스)를 소개했습니다.

88달러(한화 약 12만원)를 지불하고, 신청서를 제출해 행사 주최자가 승인하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서에는 "나체 혹은 반나체 이벤트 중 부적절하거나 무례하다고 간주할 수 있는 모든 사건에 연루된 적 있는지'등에 대해 확인하는 항목을 넣어 문제가 없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혼자 신청한 여성입니다. 남성도 신청해서 참여할 수 있지만, 이전 참여자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지인만 올 수 있습니다.

더 푸드 디너 익스피리언스

'나체 비건 디너 파티'

'더 푸드 디너 익스피리언스' 홈페이지에는 해당 행사에 대해 "비건 요리, 예술, 누드, 자기애를 통해 우리의 가장 순수한 자아를 기념하는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나체 비건 디너 파티'라는 뜻입니다.

모델 찰리 앤 맥스가 처음 주최

이 행사는 아티스트이자 모델인 찰리 앤 맥스가 처음 주최했습니다.

맥스는 2020년, 이 나체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저녁 식사에 처음에는 초대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이나 입소문이 나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늘어나 신청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개방했습니다.

맥스가 주최한 만찬은 매번 매진되고 있습니다. 누드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해 곧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뉴욕 맨해튼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참여한 28명은 모두 초면이었습니다.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옷을 벗었습니다. 탈의실을 따로 없었고,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만 한쪽에 놓여 있었습니다.

맥스는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행사 공간을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처럼 꾸며놨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다이닝 홀 내부는 따뜻한 톤의 조명, 크림색과 샴페인 실크색의 시트로 덮여 있었습니다.

모임시간에는 '내적 리듬 받아들이기'를 주제로 1시간여 체조와 호흡 운동을 곁들인 명상을 하고, 식탁에 둘러앉아 '나의 몸'을 주제로 대화합니다.

식사에는 당근과 생강 수프, 퀴노아로 속을 채운 피망, 카카오 라즈베리 아보카도 무스 등의 코스 요리가 제공됩니다. 주류는 없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인생을 바꾼 저녁식사" "곧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처음 본 사람들과 편안하고 싶은 대화를 나눴다"등의 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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