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2'에 출연했던 유소민이 재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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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2'에 출연했던 유소민이 재혼을 발표했다.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17일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포즈 꼭 받고 싶고, 프로포즈 받고 나서 결혼 준비하는 게 순서라고 말하는 나에게 오빠의 서프라이즈 프로포즈"라며 "서툴러서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항상 내가 우선이고 '이런게 사랑을 받는거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배려 해주는 사람"이라며 예비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이어 "내가 기침이라도 하면 약국에 바로 달려가고, 장거리 연애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매일같이 출퇴근 힘들다고, 퇴근이라도 편하게 하라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에 평생을 이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유소민은 "여러분, 저 결혼한다"라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소민이 남자친구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프로포즈 장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소민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방송된 '돌싱글즈2'에 출연했다.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앞서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방송 당시 유소민은 이혼 6년 차이며, 나이는 30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하며, 결혼 유지 기간은 3개월이라고 덧붙였다.

유소민은 이혼을 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저희 아버지가 쓰러졌었는데 남편이 아예 남처럼 굴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는 "중환자실 면회가 하루 1번이다. 근데 '우리 옷 사러 갈 수 있어?'라고 말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소민은 "서로 연차를 쓰고 쇼핑하러 가기로 했던 날이라 '면회 갔다가 쇼핑하러 가자'고 배려를 했는데, 쇼핑하고 게임하러 간다더라"라며 "그때부터 아무런 감정이 안 들었다. 그 사람은 결혼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사진=유소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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